참치 로드를 들으면 헤비하고 뻣뻣한 로드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겠지만, 이 모델은 섬세한 캐스팅 로드입니다. 최근 근해의 참치를 목적으로 하는 빅게임들이 확립됨에 따라서 다소 라이트한 태클의 필요성도 주목됩니다. 첫 바이트가 가장 중요한 바다 빅게임은 한 순간의 기회를 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것이 승부의 갈림길입니다. 바이트를 위한 섬세함은 곧 참치 빅게임에 있어서 분명 표준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.

다이빙 펜슬로 참치를 잡는 것을 메인으로 개발한 모델입니다. 리프트 파워를 확보하면서 캐스팅의 밀도를 높이고, 밸리에서 팁까지의 유연한 설계는 훅셋률를 향상시킵니다. 롱 캐스트 성능을 추구한 정규 테이퍼는 80그램 전후의 다이브 펜슬도 충분히 기분좋게 풀 캐스팅이 가능하도록 완성이 되었습니다. 헤비하기만 한 참치로드가 아니라 캐스트·액션·훅셋·캐치, 그 모든 것을 고차원으로 구현한 모델입니다。

최강의 파워를 가진 참치 모델입니다. 중-대형의 다이빙 펜슬이나 호소력이 뛰어난 포퍼에 대응합니다. 회전력 있는 공백은 대형 다랑어를 바이트부터 계속해서 주도권을 넘기지 않고 항상 이점을 유지하면서 파이팅을 이어나갈 수 있게 합니다. 그저 단단한 깃대만 고집하지 않고 장시간의 캐스팅을 계속하기 위한 레귤러 테이퍼의 공백은 심의 강함을 요구한 최신 설계입니다. 그리고 가장 중요한 롱 캐스트 성능과 루어의 조작성도 뛰어난 모델입니다.